"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인계동주민자치위원회, 홀몸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중한)는 관내 거주하는 홀몸노인 38명을 대상으로 '생일상 차려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생일날 미역국도 들지 못하는 노인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문고회, 자유총연맹 등 여성단체원이 전날 준비한 미역국과 반찬을 가지고 생일 아침 방문해 식사대접을 하는 따뜻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생일상을 받은 문귀옥 할머니(73)는 "자식에게도 받지 못해 본 생일상을 아침에 받아 보니 눈물이 나도록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생일상을 준비한 송기애 자유총연맹지도위원장은 "생일상을 받고 기뻐하는 할머니를 보고 부모님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가슴 뿌듯한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중한 위원장은 "앞으로도 홀몸노인이 생신을 맞을 때마다 생일상을 들고 할머니를 계속 방문해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생일상 차림과 노력봉사에 참여해준 자유총연맹지도위원회와 부녀회ㆍ문고회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의 228-7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