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40대 가장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23일 오후 4시께 수원남부경찰서 매탄지구대는 김모(26ㆍ여)씨로부터 남편이 자살을 기도한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았다.
김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자살하겠다고 전화해 '다 정리하고 고속도로를 가고 있다. 미안하다'고 말한뒤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매탄지구대는 즉시 수원남부소방서에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의뢰, 김씨의 남편 양모(44)씨가 화성시 궁평리 바닷가에 있는 것을 확인해 화성경찰서에 상황을 알렸다.
이에 화성서는 경찰을 긴급 출동시켜 화성시 궁평리 갯벌에 주차된 양씨의 승용차를 발견해 양씨의 자살을 막았다.
경찰조사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양씨는 최근 사업에 실패한 것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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