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의원 11명 공천안돼 ‘당혹’

[수원정가 이모저모]

“2차 공천 명단에 포함” 기대

○… 한나라당 수원시 기초의원 1차 공천자 발표시 현역의원 11명이 공천자 명단에서 제외되자 이들 의원들이 아연실색하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

이들은 5일 발표될 2차 명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애써 자위하고 있지만 물밑으로는 그동안 관계를 맺어온 지구당위원장 등 당 관계자에게 공천자 명단에서 빠진 이유를 알아보는 등 발빠른 모습.

하지만 자신의 선거구에 공천할 수 있는 공천자 수만큼 공천된 선거구의 현역의원들은 이런 기대마저 할 수 없어 한숨만 푹푹 내며 무소속으로 출마할지를 검토하는 등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


한나라당 수원시장 공천자 여론 道-市 엇갈려

○…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를 놓고 경기도, 수원시 공무원들 사이에 이견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데…. 

경기도 공무원 사이에서는 전 경기지사권한대행인 임수복 예비후보를, 수원시 공무원 사이에서는 김용서 시장이 후보로 공천될 것으로 전망.

이를 두고 시민들은 도와 시 공무원들이 ‘가재는 게 편’이라고 서로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냐며 촌평.


한나라당 수원 기초의원 공천자 긴장

○… 지난달 29일 발표한 한나라당 수원시 기초의원 바선거구와 차선거구 공천자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는데….

이유는 3명을 공천할 수 있는 선거구에 각각 3명을 공천함으로써 타당과 함께 자당 공천자와의 경쟁도 해야 하는 처지가 됐기 때문.

한 입지자는 “어렵게 공천을 받았으나 타 당은 각 1명씩 공천할 것으로 보여 이번 선거를 치열하게 치러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며 푸념.


최고령자 시의원 당선 관심 집중

○… 4선의 도내 기초의원중 최고령자가 또다시 한나라당 공천자 명단에 올라 당선여부에 관심이 집중.

지난달 29일 한나라당 1차 공천자 발표결과 76세의 수원시 기초의원 차선거구의 김광수 현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자로 결정된 것.

김의원의 공천에 대해 한시민은 “김 의원이 그동안 노령에도 불구하고 지역활동을 왕성히 벌여온 것과 한나라당이 노인층을 배려한 결과가 아니겠냐”고 한마디.


수원 카선거구 ‘죽음의 조’로 부상

○… 3명의 의원을 뽑는 수원시 카선거구(매교, 매산, 고등, 화서 1ㆍ2동)가 ‘죽음의 조’로 떠오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유는 한나라당이 공천자를 내지 않았는데도 9명의 예비후보자들이 등록해 한나라당이 공천자 3명을 낼 경우 후보자가 가장 많은 11~12명이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게 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 선거구는 현재 열린우리당 3명, 한나라당 1명, 민주노동당 1명과 무소속으로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것.


공천 안되면 무소속 출마(?)

○… 김용서 수원시장이 예비후보자등록을 안하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 억측이 난무.

그중 한가지가 ‘검찰의 선거법위반 수사와 관련해 공천이 안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는 것.

그러나 시 공무원 사이에서는 “아직도 시장으로서 할 일이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곧 등록하지 않겠냐”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들.


염태영 시장예비후보 ‘주민소환제 실천 결의’

○… 염태영 수원시장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지방자치 혁신실천 선포식’에 공식지지후보로 참가해 선언문을 낭독.

염 예비후보는 유성 평택시장 예비후보,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등 광역ㆍ기초단체장 후보 등  100여명과 함께 참석, 주민소환제 실천과 매니페스토 협약식을 가진 것.

자치분권전국연대와 5ㆍ31스마트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추진본부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매니페스토만이 아니라 최초로 주민소환제를 결합시킨 지방혁신 실천도 결의.


“콘크리트 아닌 재래시장 살릴 행정 펼 때”

○… 임수복 한나라당 시장예비후보는 매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은 콘크리트 육교를 놓는 행정을 할 때가 아니라 죽어가는 수원의 전통 재래시장을 살려야 할 때”라고 한마디.

특히 임 시장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인데도 수원시행정이 무려 8천억원씩이나 쏟아 부으면서 육교나 교량을 만드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지 우리의 전통적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어떠한 대책을 하나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수원시 행정에 대해 일침.

임 시장예비후보는 “자신은 재래시장 살리기 기금 500억원을 조성해 대형마트 수준의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수원의 각종 유적지관광과 연계된 풍물시장 관광 연계 코스를 꼭 마련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를 상인들에게 피력. <지방선거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