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이후 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화성시사(華城市史)가 4년5개월간의 편찬 작업 끝에 31일 발간을 완료했다.
시사편찬위원회가 발간한 이 책은 A4판형 크기의 총 4권(2천864쪽)으로 제1권은 화성의 자연ㆍ인문환경ㆍ역사편, 제2권은 전통 문화편, 제3권은 정치ㆍ경제ㆍ사회편, 제4권은 관광ㆍ레저편으로 구성돼 있다.
화성의 역사편은 화성의 자연환경과 선사시대부터 1950년대까지 화성의 역사를 담았으며 전통문화편은 문화재, 구비문학, 민속 등 화성지역에 전승되어온 옛 문화를 서술했다.
역사편에 이어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은 정치ㆍ경제ㆍ행정ㆍ사회 편 등에는 화성의 시 승격과,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동탄 신도시개발 등 화성의 변화된 모습 등을 싣고 있으며, 관광ㆍ레저 편에서는 화성의 관광자원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담겨 있다.
그동안 화성시는 1990년 기준으로 작성된 화성군사 이후 청사이전과 시승격 등 대내외적으로 급격한 변화속에서 화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롭게 조명된 자료와 발전상을 발굴ㆍ기록해 화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 7월부터 각계 전문가 25명으로 편찬위원회를 구성, 편찬 작업에 착수했다.
한편 3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근 시장을 비롯해 시사편찬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화성시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시사는 화성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새로운 좌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화성시사 후속집으로 화성의 민속, 수원부ㆍ남양부 읍지, 화성시 해안 생태도감을 금년도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