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께 화성시 양감면 A(50ㆍ여)씨 집 창고 바닥에 A씨가 암매장돼 있는 것을 화성경찰서 발안지구대 권모(38) 경사 등 경찰관 2명이 발견했다.
권 경사는 "A씨의 언니로부터 동생이 2주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전화가 와 집에 찾아가 봤는데 창고 콘크리트 바닥 일부가 깨진 채 흙으로 덮여 있어 50㎝가량 파보니 A씨의 사체가 나왔다"고 말했다.
권 경사는 또 "창고밖에는 암매장하기 위해 파낸 흙이 일부 쌓여 있었고 사체를 덮은 흙 주변에는 다시 콘크리트를 타설하려 했던 듯 거푸집이 만들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암매장된 A씨는 내복 차림이었으며 머리 부위에 둔기로 맞은 상처가 있을 뿐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연락두절된 지난달 20일 A씨가 일하던 다방에서 동거남 황모(42)씨가 임금 30만원을 받아간 점 등으로 미뤄 달아난 황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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