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물씬' 이색 전시회

대안공간 눈, 4~13일 두가지 전시 열려

수원 북수동에 위치한 대안공간 '눈'에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두 가지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 임하영 첫 개인전 '꽃들의 초대'

▲ 임하영 作
대안공간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꽃'을 소재로 작업해 온 젊은 작가 임하영(32)씨의 섬유전 '꽃들의 초대(Invitation of Flowers)'는 봄내음이 물씬 풍겨난다.

임 씨는 섬유의 여러 재료 중에서도 펠트(Felt) 즉, 양모를 이용해 다양한 염색을 한다.

다채로운 색으로 염색된 양모에 열과 압축을 가하고, 얇게 펴서 몇 겹을 쌓아올리고 둥글게 말아서 두드리는 등의 작업을 한다.

20cm가 되는 펠트를 2~3cm의 얇은 펠트로 만드는 오랜 과정 끝에 나온 작품에 아름다운 꽃 이미지를 담아냈다.


▲ 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단체전 '사진 + 블루, 시아노타입'

▲ 고연정 作
디지털 카메라에 더욱 익숙할 듯한 대학생들이 순수한 감성과 도전정신을 필름사진에 담았다.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단체전은 '사진 + Blue, Cyanotype'은 한경대학교 디자인학부(지도교수 황인화) 2학년 22명의 학생이 필름사진의 대체기법 중 하나인 시아노타입 이미지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시아노타입은 대체기법 중의 하나로 염화철을 감광유제로 해서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인화지가 아닌 천연펄프용지나 천 등에 유제를 바르면서 붓 터치를 낼 수 있고 푸른빛이 도는 단색 톤이 아름다운 회화적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

문의 244-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