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 납치 폭행ㆍ갈취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3일 사업 파트너를 납치해 돈을 요구하며 폭행한 혐의(강도 등)로 김모(54)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일 오후 1시50분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10년간 함께 일해온 사채업자 정모(48)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 뒤 30억원짜리 채권 차용증서를 쓰라며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때린 혐의다.

또한 이들은 정씨를 수갑을 채운채 차에 태우고 수원ㆍ오산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정씨가 이날 오후 10시20분께 장안구 파장동 1번 국도변에서 차문을 열고 뛰어내린 뒤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이 김씨 등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