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3월 기업 체감경기 상승

4월 생산활동 활발 전망

지난달 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2월에 비해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36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3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실사지수(BSI)는 전달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한 93을 기록했다.

업황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음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업황전망 BSI는 102로 2003년 1월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고 비제조업도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한 84를 기록했다.

또 4월 매출전망 BSI는 117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생산전망 BSI(115)와 신규수주전망 BSI(111)도 전달에 이어 100을 상회, 기업의 생산활동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조사대상 제조업체의 24.4%가 내수부진을 꼽았으며 원자재가격 상승(14.4%), 환율하락(12.7%), 경쟁심화(1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