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애인 버스타기 행사도 개최
경기복지시민연대, 경기장애인연맹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경기 420장애인차별철폐 공동기획단' 회원 40여명은 5일 수원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장애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동기획단 김병태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 구조적 모순은 그대로 방치한 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제정한 것은 기만행위"라면서 "이날을 '장애인차별 철폐의 날'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또 "중증장애인은 일상생활을 오로지 가족에 의존해 살 수밖에 없어 남들에게 부담만 줄 뿐"이라며 "장애인의 기본적인 권리는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보편적 권리로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수원역에서 집회를 개최한 데 이어 수원 고등동 경기도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뒤, 경기지역 편의시설 확충과 활동보조인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공동기획단은 또 오는 12일 수원역에서 '버스타기' 행사를 개최,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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