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암매장 40대 검거

화성경찰서는 6일 동거녀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황모(42ㆍ노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께 화성시 양감면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A(50)씨가 '능력도 없이 집에서 논다'며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A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창고 바닥에 사체를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황씨는 범행후 A씨의 가족이 A씨의 행방을 묻자 계속 얼버무리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자 지난 3일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달아난 황씨가 평택에서 공중전화로 친구들에게 연락한 사실을 확인, 평택지역 공중전화 주변에서 잠복하다 6일 오후 2시20분께 서정리역 인근 공중전화부스에서 황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