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동시장 선거 접전지 ‘부상’

카선거구 최대 14명 … 유동인구 많은 화서시장주변 사무실 선점 치열

5ㆍ31 지방선거가 10일 현재 51일 남겨둔 가운데 수원지역 광역ㆍ기초의원으로 출사표를 내던진 예비후보자들의 선거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은 자신의 지역구 곳곳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현수막과 명함,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 카선거구(매교, 매산, 고등, 화서 1ㆍ2동)의 경우 의원 정수 3명에 지난 6일까지 10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공천자 2명이 추가로 등록하고 음지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청자까지 수면위로 올라설 경우 12명에서 최대 14명까지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이 선거구의 화서1동의 경우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와 화서시장이 있어 평소 혼잡한 곳이지만 유동인구와 표심을 따라 대다수의 예비후보자가 시장 인근에 사무실을 개소할 것으로 보여 이번 선거에서 수원지역 최대 선거 접전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 수원시 카 선거구(매교, 매산, 고등, 화서 1ㆍ2동)에 예비후보자가 최대 14명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죽음의 조’라 불리우고 있다. 특히, 카 선거구에 등록을 마친 대다수의 예비후보자들이 화서동 시장 주변에 사무실을 개소해 이번 선거에서 최대 접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송재규 의원의 경우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화서신용협동조합이사장의 이점을 살려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오랫동안 지역사회단체에서 활동해 왔던 김호겸 예비후보자 역시 화서시장 인근에 사무실을 열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6일 한나라당 경기지역 2차 공천심사 발표에 따라 공천자로 확정된 김종기, 김효수, 최원행 예비후보자들도 화서시장 인근 곳곳에 사무실을 개소했거나 금주 내 개소한 후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혀 치열한 선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영이 예비후보자와 광역후보로 나선 한규택 예비후보자 또한 화서시장 인근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할 것으로 알려져 선거 접전지로서의 양상을 가중시키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은 화서시장 인근에 사무실을 개소한 이유에 대해 시장을 중심으로 인근 고등, 화서2동 지역 주민들까지 찾아와 유동인구가 많은 점과 좁은 지역인 만큼 유권자들에게 쉽게 눈에 띌 수 있는 점, 면적대비 지역주민이 많은 점을 꼽았다.

한편, 지난 6일까지 5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수원시 아 선거구(서둔, 입북, 구운)도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3명과 광역의원 예비후보자 2명이 구운중학교 인근 웃거리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해 선거활동을 펼치고 있어 수원지역 제2의 선거 접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