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연혁ㆍ명칭 유래 등 일제 조사
경기도는 10일 일제 강점기에 왜곡됐거나 주민이 사용하기 불편한 행정구역 명칭을 바로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정비대상은 일제가 민족 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임금왕(王)' 대신 '성할왕(旺)'으로 바꿨거나 남면(南面), 동면(東面) 등과 같이 지역의 특성이나 역사성을 살리지 못한 명칭 등이다.
또 지나치게 길거나 어려워 사용하기 불편한 명칭, 객사리(客舍里)와 같이 어감이 좋지 않거나 혐오감을 주는 명칭 등도 정비 대상이다.
도는 오는 6월까지 도내 51개 시군구 및 556개 읍면동리 단위까지의 연혁과 명칭 유래에 대해 일제 조사를 벌여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 명칭에 대해 주민의견조사 및 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행정자치부에 건의,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일제시대 행정구역 통폐합과정에서 잘못 표기된 의왕시의 한자 명칭(儀旺→義王)을 바로잡기 위한 법률안이 국회에 계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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