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350억달러 신규투자 예상

삼성반도체, 화성 동탄신도시 신규라인 건설 등

정부의 수도권 대기업 공장 신ㆍ증설 허용조치로 오는 2012년까지 경기도내에 신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삼성반도체, LG전자 등 첨단업종의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신규투자계획을 자체 조사한 결과 오는 2012년까지 모두 350억 달러의 투자가 예상됐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반도체는 2012년까지 330억달러를 투입, 화성 동탄신도시 16만평에 반도체 신규라인을 건설하고 LG전자도 8억달러를 투자해 평택에 휴대전화 공장을 증설한다.

또 삼성전자는 수원에 연면적 3만평 규모의 소프트웨어연구소와 8만평 규모의 무선개발연구소를 각각 건립한다.
  
대덕전자도 900억원을 들여 안산 반월공단에 공장을 증설하고 한미약품도 평택 추팔단지에 항생제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도는 이 같은 투자가 결실을 거둘 경우 총 2천300억달러의 수출증대와 4만명의 신규 고용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정부는 2004년 초 수도권 대기업 공장증설범위를 기존 50%에서 100%로 확대했고 지난해말부터 반도체 등 첨단 대기업 8개 업종에 대해 공장 신ㆍ증설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