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존경보제' 5월 시행

수원ㆍ부천ㆍ안양 등 23개 시 지역

경기도는 오존(O₃) 오염도가 높은 수원, 부천, 안양 등 도내 23개 시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9월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대기 중의 오존농도가 일정기준을 초과할 경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발령하는 것으로 오존농도가 0.12ppm이상이면 주의보, 0.3ppm이상은 경보, 0.5ppm이상은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도는 오존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인터넷이나 휴대폰 문자 메시지(SMS), 아파트 자체 방송시설 등을 통해 발령내용을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노약자ㆍ어린이ㆍ호흡기 환자는 실외운동을 삼가야 하며 경보 발령시는 자동차 통행 제한과 실외학습 자제, 중대경보 발령시는 휴교를 각각 권고하게 된다.

도는 오존발생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12개 발전시설, 554개 대형배출업소, 1천369개 휘발성 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48개반 194명으로 구성된 상설단속반을 편성, 오존주의보 발령지역 중 취약지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