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동시에 장염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2일 Y산후조리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이 산후조리원 신생아 10여명이 동시에 설사 증세를 보여 아주대병원 등 인근 병원에 분산 입원했다.
이들을 치료한 아주대병원 박문성 교수는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인한 설사증세일 가능성이 높지만 증세가 심각하지 않아 모두 곧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생아와 산모 60여명이 같이 생활하던 이 산후조리원은 설사증세를 보이지 않은 나머지 신생아와 산모도 모두 귀가시킨 후 실내 소독작업 등을 이유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산후조리원측은 "환자들의 병원비를 모두 부담하기로 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을 개조하고 대대적인 소독을 한 뒤 다시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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