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교통사고 수사' 과외

수원지검(지검장 문영호) 소속 검사들이 사고조사 전문가로부터 교통사고조사 및 분석에 관한 '특별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수원지검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100여명은 14일 오전 10시 4층 대회의실에 모여 강사로 초빙한 도로교통안전공단 경기도지부 하왕수 안전조사과장으로부터 '교통사고 조사기법'에 대한 특별강의를 들었다.

특수ㆍ강력ㆍ형사부 등에서 온 이들은 잠시 자신들의 업무를 접어둔 채 의자에 앉아 교통사고 분석기법을 설명하는 하 과장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그림이 펼쳐지는 빔 프로젝트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특히 실제 교통사고 현장사진을 보며 사고를 분석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을 구별해내는 기법이 시연되자 많은 참석자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의는 수원지검 형사4부에서 교통사고를 전담하는 이계한 검사가 매일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사지휘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검사는 "교통사고조사 전문가의 실무강의를 들음으로써 검찰이 더욱 효율적으로 수사지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상보다도 많은 검사와 수사관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