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45분께 수원시 영통구 신동 삼성코닝 수원사업장내 상징탑(높이 10m)에 삼성코닝 분사업체인 A엔지니어링 직원 이모(30)씨가 올라가 위로금 지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씨는 "삼성코닝에서 근무하다 IMF때 분사된 만큼 A엔지니어링 직원 16명에 대해 삼성코닝 정직원에 준하는 위로금을 지급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알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삼성코닝 관계자는 "A엔지니어링은 엄연히 다른 업체이고, 삼성코닝도 누적 적자가 쌓여 위로금을 줄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상징탑 밑에 에어매트를 설치, 추락사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삼성코닝 수원사업장은 15일 가동이 중단되며 오는 7월께 철거된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