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그 흐름을 알면 눈과 귀 그리고 말문이 트인다.
우리는 흔히 중국어 및 기타 외국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그 문을 두드리기 전에 이미 ‘어렵다’고 단정한다.
이는 언어의 본질에 대해 정확히 이해가 부족한데서 오는 편견이라 하겠다.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중국어도 한 국가의 언어 이므로 그 나라의 문화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습득한다면 훨씬 편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어를 공부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을 집어 보면서 중국어 학습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그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어는 방언(사투리)이 많은데 한 가지 언어만 배워도 될까요?
역사·지리적인 특성상 중국어에는 방언이 많다.
하지만 1950년대 초, 중국 정부에서 실시한 전 지역 언어 표준화 정책으로 지금은 TV나 라디오 등의 방송매체나 학교 등의 공공장소에서 이미 표준어가 보편화되어 있다.
둘째, 중국어 발음이 어렵게 느껴져요.
중국어 발음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먼저 글자를 본 후에 읽으려고 하는 습성 때문이다.
우리가 악보를 보면서 노래를 익히는 것보다 노래를 먼저 접하고 익숙해 진 다음에 악보를 보고 따라 부르는 것이 훨씬 쉽듯이 중국어도 마찬가지다. 먼저 많이 듣고 말하는 것이 글자 먼저 보고 읽는 것 보다 수월하다.
중국어 발음은 4성(성조) 구조로 되어 있어 그 음감을 먼저 익힌다면 마치 음악의 리듬과 같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셋째, 한자를 모르는데 중국어를 배울 수 있나요?
우리나라는 중국과 같은 한자 문화권 국가이기 때문에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자어의 대부분이 중국어와 같이 쓰여 의미와 발음도 흡사하다. 즉 우리는 환경적으로 이미 한자에 어느 정도 익숙한 문화권에 있다.
중국에서는 한자를 ‘번체자’라 지칭하며, 복잡한 한자의 획순을 줄여 간략하게 만든 글자를 사용하는데 이를 ‘간체자’ 라 한다. 간단한 한자는 물론 그대로 사용한다.
결론적으로 한자를 알면 그만큼 중국어를 배우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한자를 몰라도 중국어는 쉽게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한자문화에 만이 노출되었고 또 모든 언어는 소리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즉, 말부터 배우면 저절로 되게 된다는 것이다.
넷째, 중국어가 영문법처럼 어렵지는 않나요?
중국어는 영문법만큼 까다롭지 않다. 중국어는 분류상 단어의 위치에 따라 문법관계가 정해지는 고립어로서 문법이 매우 단순하다.
영어는 현재, 과거, 미래의 시제에 진행 및 완료형 결합시제를 구분하고, 동사의 형태도 변한다. 예를 들자면 동사가 시제에 따라 ‘take-took-taken’으로 변하지만 중국어는 어떠한 경우라도 변화가 없다.
이처럼 중국어는 형태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단순화되어 영문법 에 비해 쉽다.
자료제공 : (주)북방교육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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