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봉담택지개발지구에 입주 예정인 주민들이 개별난방 방식에서 지역난방 전환 등을 요구하는 등 봉담 지역의 주요 민원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화성시와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2002년 6월 택지개발계획을 승인받은 봉담 택지개발 사업은 1지구에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를 비롯해 모두 23만4천여평 면적에 5천6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주민들은 대부분 택지개발지구가 지역난방 방식을 채택하고 있음에도 봉담 1지구 열공급 방식이 개별난방으로 결정돼 향후 세금 낭비와 경제성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입주민들은 향후 43만 평에 이르는 봉담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될 경우 지역난방 방식으로의 집단에너지 공급이 타당성과 사업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시와 관계기관에 대책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오후 안병엽 국회의원(열린우리당ㆍ화성시) 의원실에서 안 의원과 입주민 대표, 산업자원부와 대한주택공사 등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봉담지구 지역난방 도입에 대한 대책회의가 열렸다.
대책회의 결과 봉담지구 입주민들이 제기한 지역난방 민원이 가능하기 위해선 ▲동탄신도시 열병합 발전소의 공급여력 여부 ▲개별난방 공사가 중단될 경우 법적 문제 우려 ▲입주민 동의 여부와 추진주체 문제 등이 선결과제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입주민들은 봉담지구 열병합 발전소 건립과 지역난방의 필요성에 대한 입주민 의견 수렴과 동의 등을 거쳐 충분히 가능하다며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시는 “개별난방 방식은 이미 2002년 산자부가 주택공사에 회신한 집단에너지 타당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결정된 것”이라며 “추후 대규모 개발이 있을 경우 지역난방 방식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