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고교 사설 모의고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일선 고교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 등을 해 사설 모의고사 실시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또 사설 모의고사 실시와 관련한 제보가 접수될 경우 즉시 담당 장학사를 해당 학교에 보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특별장학활동을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사설 모의고사를 치렀거나 실시예정인 학교가 적발될 경우 1차로 학교장 등에 대해 주의, 2차로 경고 조치한 뒤 또 적발될 경우 해당 학교에 행ㆍ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 학교 서열화 방지 등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지침을 통해 각급 학교의 사설 모의고사 실시를 금지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도내에서 18개 고교가 학부모 등의 요구에 따라 사설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적발돼 도교육청으로부터 주의 및 경고조치를 당했다.
도교육청은 사설 모의고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대신 현재 매년 5~6차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고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결과를 정밀 분석한 뒤 학생과 학부모에게 통보, 효과적인 대학입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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