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이 김용서 현 시장을 단수공천 후보로 중앙당에 공천 추천키로 결정하자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은 논평을 통해 "선거법 위반 혐의 김 시장을 시민에게 상품으로 내놓은 한나라당의 엽기 공천"이라며 비난.
도당은 또 "한나라당 스스로‘원칙적으로 검찰기소나 재판이 진행중인 사람은 공천에서 배제한다’고 강조해 왔음에도 자신들이 세워놓은 원칙을 자신의 입맛대로 바꾼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 조사 중인 김용서 시장을 다시 공천 추천한 것은 수원시민을 철저히 우롱하고 기만한 처사"라고 주장.
이와 함께 도당은 "2002년 지방선거당시 현역의원 신분이었던 남경필, 박종희, 신현태씨가 수원시장 후보자였던 심재덕 의원이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됐다면서 시장에 당선돼도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라며 "책임있는 국회의원과 한나라당의 지역구 당원협의회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4년 전 기소된 사람은 안되고 왜 지금 기소된 사람은 괜찮은지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촉구.
열린우리당, 정관희·이효근 '공천 재심의 요구'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에 수원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관희·이효근 씨가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결정한 것이 알려지자 강력반발하고 나서.
정관희·이효근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고발된(관련기사 본보 4월 5일자) 염 후보를 열린우리당 후보로 공천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도당 공심위가 염 후보에 대한 수사결과도 보지 않고 섣부른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하며 해명과 재심의를 요구.
두 후보는 또 도당 공심위의 전략공천 심사기준과 여론조사를 포함한 심사결과를 공개를 요구하며, 염 후보에 대한 무죄가 선고 될 때까지 시장 후보로 인정하지 않을 것은 물론 염 후보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을 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