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방문의 해'였던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2004년에 비해 14.8%(641만명)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경기관광센서스 등을 분석해 발표한 '2005 경기방문의 해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 수는 5천674만56명으로 전년의 4천338만7천310명보다 30.8%(1천335만3천746명) 늘어났으며 이중 관광객 자연증가율 16%를 빼면 '경기방문의 해' 실시에 따른 순수 관광객 증가는 약 641만명에 달했다.
국적별 방문객 수는 내국인 98.6%(5천539만3천293명), 외국인 1.4% (134만7천763명)로 조사됐다.
또 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내국인 7만1천765원, 외국인 24만5천398원이었으며, 이로 인한 관광객 지출액은 총 4천752억원으로 생산 7천611억원, 소득 1천802억원, 부가가치 4천18억원, 고용 2만864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경기방문의 해에 대한 국민인지도는 46.8%로 절반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가 선정한 10대 축제 중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의 인지도가 9.1%에 머문 것을 비롯해 남양주 세계야외공연 축제(16.5%), 안성 남사당바우덕이 축제(17.9%), 과천 한마당 축제(19.6%), 수원 화성연극제(22.9%), 파주 세계평화축전(27.1%) 등 6개 축제가 인지도 30%에도 못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서울 방문율은 80%대에 이르는 반면, 경기도 방문율은 20%대에 그치는 등 외국인들이 서울에 체류하면서 일정 중 일부만 경기도에 할애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 종속성'에 따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