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수원지역 공천 완료

김용서 현 시장이 한나라당 5·31지방선거 수원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위원장 홍문종)는 20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 후보 15명과 지방의원 후보 53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김 시장이 후보로 확정되자 임수복 예비후보는 도당에 공천 재심의 요구서를 제출하고 향후 '공천자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도당 공천심사위원 관계자는 "김용서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는 경미한 사안"이라며 "법률자문과 공심위의 회의 끝에 당선 무효라고까지 생각지 않아 후보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확정된 기초단체장 후보는 수원시 김용서 시장과 성남시 이대엽 시장ㆍ부천시 홍건표 시장ㆍ고양시 강현석 시장 등 현역시장과 광명시 이효선ㆍ군포시 노재영ㆍ이천시 조병돈·광주시 조억동ㆍ김포시 강경구ㆍ하남시 김황식ㆍ양주시 이범석ㆍ남양주시 이석우ㆍ구리시 지범석ㆍ시흥시 이연수ㆍ여주군 이기수씨 등이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이번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전체 31명중 27명(87.1%), 광역의원 후보 108명 중 107명(99.1%), 기초의원 후보 364명 중 341명(93.7%)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공천심사 발표 결과 여성후보는 단체장의 경우 1명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광역의원은 10명(9.3%), 기초의원은 14명(4.1%)이었다. 

한편, 이번 3차 발표로 그동안 수원지역 중 발표가 늦어졌던 광역 7ㆍ8선거구와 기초 나ㆍ바ㆍ하 선거구 공천이 발표돼 한나라당 수원지역 시장ㆍ광역ㆍ기초의원 공천이 모두 완료됐다.

광역 8선거구의 경우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여성전략지구로 선정돼 기초 하 선거구에 출마를 희망했던 이남옥(47) 의원이 광역 8선거구에 공천됐으며, 광역에서 기초의원으로 방향을 선회한 김연환(46) 예비후보가 기초 하 선거구로 공천이 확정됐다.

또 기초 바 선거구의 경우 애초 1차 공천발표에서 확정됐던 김강석 한나라당 권선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 당의 일정에 충실하기 위해 출마를 포기, 문준일 예비후보가 전략적으로 공천됐다.

이와 함께 여론조사 경선 등으로 공천잡음설이 끊이질 않았던 기초 나 선거구의 경우 이재원 현 시의원으로 공천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