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4단계 전략 수립ㆍ추진

화성시는 미래교육도시 건설로 균형적 도시개발 추진이라는 비전으로 4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지식기반사회를 대비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인프라 구축, 명문고ㆍ특성화고 육성ㆍ지원, 외국어 학습과 체험벨트 구축, 그리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단계별 전략을 세워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

▲ 교육 인프라 구축

올해 화성시의 교육지원 예산은 2002년(34억원)보다 4배 증가한 140여 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각급 학교의 시급한 학교시설개선을 비롯한 교육여건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에 따라 학교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한편 올해 유아교육경비로 2억6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남양초와 동양초, 남양중과 남양고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모델 경기도시범 지역 사업’은 교육환경개선 시범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밖에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우리고장 화성 역사교과서’ 5천부를 편찬해 관내 중학생 정규 수업시간에 지역학습 교육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 명문고ㆍ특성화고 육성ㆍ지원

권역별로 화성 관내 고교를 명문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숙사, 도서관 등 학교별로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1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특기적성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엔 5억원 이내로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명문고 육성을 위한 지역장학회에 20억을 지원하는 등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시의 교육경쟁력을 질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20억원(시비 50%, 교육청 지원 50%)의 예산을 마련, 특성화 고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 중고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권역별 입시설명회와 입시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진학 지도 교사를 위한 워크숍도 분기별로 기획하고 있다.

▲ 외국어 학습기회 제공

관내 학생들이 학교에서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방학과 주말 캠프 운영은 물론 향후 영어마을 건립을 추진해 외국어 교육 인프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중국어까지 외국어 캠프와 주말반 운영을  확대 운영하며, 원어민교사 지원은 올해 안으로 중학교까지 확대하고 성적이 우수한 모범 중ㆍ고등학생 대상으로 해외연수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어마을 조성은 2008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총 300억을 투입해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대 1만6천평 부지에 연면적 3천평의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14억원을 들여 시행하는 ‘화성시 E-School’은 관내 54개 초교와 20개 중학교에 원어민교사 지원을 비롯해 방학 중 영어캠프(초등 3학년~중등 3학년 300명)와 외국어특기자반(고1학년 100명), 영어 주말반을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 중ㆍ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와 연계한 중국어 캠프를 확대 운영(1억원 예산)하고 해외 어학연수(대학생 20명 내외), 학생교류와 해외연수를 지원한다.

▲ 글로벌 인재 육성

지난 11일 화성시의회는 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설립ㆍ운영 지원조례를 의결했다.

인재육성재단 조례를 제정으로 화성시는 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목표액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과 명문대 진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지역 내 우수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영근 화성시장은 “인재육성재단 구성과 조례제정은 체계적인 장학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것으로 진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있다”며 “미래교육도시를 위한 각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