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발이 생겨서 감사해요"

21일 '제26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삼성전기, 장애인 위한 전동휠체어 11대 기증

▲ 수원시는 지난 21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2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오전 경기도 문화의 전당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2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세류3동 풍물패, 장정희 무용단의 전통무용이 펼쳐졌고, 이어 이욱균 장애인 대표의 장애인 헌장 낭독과 삼성전기 사회봉사단장의 전동휠체어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날 삼성전기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원시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기념식 행사가 끝나고 장애인의 날 축하공연으로 장애인 장기자랑과 수원시 장애인 합창단 공연과 장애인 가수 김열수씨를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됐다.

김용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져 장애인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시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각종 시책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기는 21일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지역 차상위계층 장애인 11명에게 전동 휠체어를 기증했다.

특히 이날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지역 차상위계층(정부의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에서 제외된 빈곤층) 장애인 11명에게 전동 휠체어를 기증했다.

삼성전기 사회봉사단 단장 강호문 사장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각종 질환과 장애 등을 겪으면서도 기초생활 수급자 혜택을 받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올해 안에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9명에게 전동휠체어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휠체어를 대여해 사용해왔던 지체 장애 2급의 임선숙씨(47ㆍ여)는 “폐품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 온 남편이 최근 건강이 나빠져 힘들어했다”며 “전동휠체어를 타고 남편을 도울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면서 활짝 웃었다.

삼성전기는 또 올해부터 휠체어 사용이 편리하도록 특수학교와 장애인 시설의 버스에 리프트를 장착해줄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저상버스도 기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