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위한 생활정치 뿌리내려야"

수원여성회, '10대 정책과제 및 37대 요구안' 발표

▲ 수원여성회는 26일 경기문화재단에서 '5·31 지방선거, 맑은 정치 실현을 위한 여성 유권자 선언식'을 가졌다.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여성들의 참여와 생활 속 작은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생활자치 실현을 위해 수원여성들이 나섰다.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1995년부터 여성들의 보다 높은 정치참여를 위해 여성정치교실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온 수원여성회는 지난 26일 경기문화재단에서 '5·31 지방선거, 맑은 정치 실현을 위한 여성 유권자 선언식'을 가졌다.

수원여성회는 이날 수원여성들이 바라는 '10대 정책과제 및 37대 요구안'을 발표하며,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들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수원여성회는 부정선거 감시는 물론 돌봄의 정치·생활자치를 실현할 후보와 지역구 공천 30%의 여성할당·비례직 여성홀수공천을 실현한 정당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수원여성회는 오는 5월 3일 있을 수원지역 매니페스토 협약식(관련기사 본보 4월 26일자)에서 '10대 정책과제 및 37대 요구안'을 수원시장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5월 둘째주부터 수원 각 지역에서 여성 정치참여를 높이기 위한 퍼포먼스 등 여성유권자 캠페인과 후보자의 공약이행 평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선언식에 참여한 여성들은 "지역에서 산적해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여성들의 의견이 수렴돼 사회적 약자들의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가 뿌리 내리기 위해선 생활과 돌봄 노동의 경험이 있는 여성이 바로 적임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