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이 공약만 내건 현수막 ‘눈길’

[이색선거전 '당신은 누구'] 수원 파선거구, 무소속 황용권 예비후보

▲ 수원시 기초의원 파선거구 황용권 예비후보는 얼굴 보다는 공약으로 채워진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올바른 정책선거문화를 치르자는 매니페스토 운동이 전국에서 확대되고 있다.

수원도 역시 시민단체와 여성ㆍ정당ㆍ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책선거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보다 발빠르고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의 공약을 내세우며 선거활동을 하고 있는 예비후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황용권 예비후보
수원시 기초의원 파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황용권 예비후보<사진>는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집을 나선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선거운동을 시작한다는 황 예비후보의 소식을 들은 지인들은 물론 다른 예비후보들도 모두 놀란다.

뿐만 아니라 과거 얼굴과 경력만으로 게시됐던 현수막 모습과 다르게 공약으로 채워진 현수막을 내걸어 여타 예비후보들과는 다른 독특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황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찾아내 일정 시기마다 이번 선거에서 내세울 공약을 현수막을 통해 알리고 있다”며 자신만의 선거운동 방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