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형극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오는 5일까지 ‘2006 화성국제인형극제’4개국 22개 극단 참여 … 관객참여마당 ‘꼭두마을’ 마련

▲ 극단 친구친구의 '신기한 무지개 모자'

‘2006 화성국제인형극제’가 오는 5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등에서 펼쳐진다.

(사) 한국민예총 경기지회가 주최하고 ‘2006화성국제인형극제 행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인형극제는 올해로 5회째 개최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에서 모두 22개 극단이 참가한다.

‘땅ㆍ꼭두ㆍ사람’의 전통 테마 중 ‘사람’을 중심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인형극제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관심을 내용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 일본의 줄인형극단 유시샤의 '세가지의 줄 인형극'
지난달 3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의 개막식과 개막공연 ‘소년과 나무(극단 몽이)’를 시작으로 수원을 비롯해 성남, 시흥, 여주 등지에서 기획공연과 참가공연, 자유참가작 등이 선보인다.

개막공연 ‘소년과 나무’는 헌신적인 나무와 소년의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겪게 되는 뜻밖의 감동을 담았으며, 특별공연인 ‘세 가지 줄인형극(일본 유시샤 극단)’은 줄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제공연인 ‘아기돼지 삼형제 늑대와 친구하기(극단 로ㆍ기ㆍ나래)’는 기존의 동화를 재해석해 아기 돼지들과 늑대의 화해 과정을 그렸다.

기획공연으로는 전통악기의 가락과 춤사위를 표현한 극단 상사화의 ‘인형의 전통 나들이’, 8개의 팔로 연주하는 미국 Grego 인형음악대의 ‘인형음악대’, 서유기를 극화한 대만 신싱쿠 인형극단의 ‘손오공’ 등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엿볼 수 있다.

▲ 복사골 인형극단의 '황소와 아기 도깨비'
이외에 청소년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어린이와 방문객들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꼭두마을’을 오는 4일까지 운영한다.

이 마당은 인형극제를 찾은 관객들이 스스로 여러 재료를 이용해 인형을 만들거나 옷을 입혀보기도 하고 ‘꼭두’와 함께 사진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기는 등 마을을 꾸며갈 수 있도록 했다.

전경삼 인형극제 홍보팀장은 “화성국제인형극제를 통해 관객들은 탈인형극, 장대인형극, 줄인형극 등 여러 장르를 두루 경험하며 인형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화성국제인형극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 관람이며 미리 예약을 해야 원활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235-6154(www.jinboar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