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의 전당' 사장 선임 논란

(재)경기도문화의전당 신임 사장에 표재순(69)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문화의 전당 노동조합이 '밀실인사'라며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의 전당 노조 관계자는 1일 "임기가 오는 6월까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사장을 임명할 이유가 없다"며 "규정에 따라 행정지원본부장이 사장직무대행을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홍사종 전 사장이 영입한 이사 중 한 사람인 표 교수를 사장으로 내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제 사장선임도 각계 의견을 수렴해 공모제의 과정을 거치는 등 투명한 인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문화의 전당 이사회에서 표 교수를 사장으로 추천하면 규정에 따라 경기지사가 임명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장 공모제가 적합한 지는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