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아토피 해결' 7대 공약 발표

▲ 지난 9일 오후 열린우리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아토피에 관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열린우리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최근 늘어가는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에 관한 정책공약을 발표, 아토피 문제해결에 나섰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주부 5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원지역 아토피 실태와 지방자치단체가 해결해야 할 7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572명 중 41%인 236명이 '가족 중 아토피를 앓고 있다'고 답해 수원시민 10명 중 4명이 아토피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중 부모가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26%로 집계됐다.

만 7세미만의 유아를 둔 148명의 주부들을 대상한 조사에서는 수원시내 유아 10명 중 3명꼴인 35.4%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토피 문제로 주부들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대기오염문제의 심각성이 255건으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이어 ▲아토피 예방·축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 부재 ▲아토피 관련시설 미비 ▲치료비 건강보험 미적용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아토피 해결을 위해 주부들이 바라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로는 녹지공간 확대를 통한 대기오염 저감대책 마련이 3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도적 장치 마련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보건소 전문 의료진 확보 ▲아토피 진료·상담 등 공공의료시스템 개선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염 후보는 공공의료시스템 개선과 아토피 학교 개설, 관련 조례제정 등 아토피 예방과 수원지역 환경성 질환 실태 조사, 대기오염 저감대책, 아토피 자연치유 센터 등 아토피 치료를 위한 공약을 밝혔다.

염 후보는 "건물축조시 친환경적 자재 사용을 유도해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유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아토피로부터 자유로운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