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주부 5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원지역 아토피 실태와 지방자치단체가 해결해야 할 7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572명 중 41%인 236명이 '가족 중 아토피를 앓고 있다'고 답해 수원시민 10명 중 4명이 아토피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중 부모가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26%로 집계됐다.
만 7세미만의 유아를 둔 148명의 주부들을 대상한 조사에서는 수원시내 유아 10명 중 3명꼴인 35.4%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토피 문제로 주부들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대기오염문제의 심각성이 255건으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이어 ▲아토피 예방·축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 부재 ▲아토피 관련시설 미비 ▲치료비 건강보험 미적용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아토피 해결을 위해 주부들이 바라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로는 녹지공간 확대를 통한 대기오염 저감대책 마련이 3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도적 장치 마련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보건소 전문 의료진 확보 ▲아토피 진료·상담 등 공공의료시스템 개선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염 후보는 공공의료시스템 개선과 아토피 학교 개설, 관련 조례제정 등 아토피 예방과 수원지역 환경성 질환 실태 조사, 대기오염 저감대책, 아토피 자연치유 센터 등 아토피 치료를 위한 공약을 밝혔다.
염 후보는 "건물축조시 친환경적 자재 사용을 유도해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유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아토피로부터 자유로운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