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공원내 조성 한달도 안돼 대나무 고사

시에 따르면 중국 전통공원 '월화원'은 경기도와 국제 자매관계인 중국 광둥성이 지난 2003년 10월 문화교류를 위해 광둥성 지역의 전통공원을 수원에, 한국 전통공원을 광둥성 광저우(廣州)시에 각각 조성키로 협약해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광둥성 광저우 시 웨시우공원에 한국전통정원 '해동경기원'을 건립해 지난해 12월 개장했으며, '월화원'은 지난달 17일 개장했다.
하지만 개장한지 한달도 안된 지금 월화원 내에 식재했던 대나무가 고사해 공원내 미관을 해치고 있는 상황이다.
효원공원에서 매일 운동은 하고 있다는 이모(72ㆍ매탄동)씨는 "월화원이 조성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나무가 죽어가고 있었다"며 "공원내에 누렇게 죽어있는 대나무가 있어 미관상 좋아 보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또 월화원 관리인은 "관리직을 맡았던 한달 전부터 대나무가 죽어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중국에서 조성한 공원이기 때문에 시설물 보수 및 유지는 중국과 협의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며 "하지만 상황이 시급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관리업체를 선정해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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