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서신면 사곳리를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총 1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농작업 유해요인을 정밀 진단해 개선방안을 도출ㆍ실행해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
그동안 농업은 노동의 특성상 더위와 추위속에서 장기간 과도한 노동과 스트레스, 불편한 작업자세, 반복적인 동작 등으로 인해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나 농업인의 건강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극히 미약하고,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에 대한 의식수준 또한 낮은 실정이다.
시는 이 사업의 첫 단계로 11일에 농작업 안전관리 현황진단 컨설팅을 맡고 있는 한양대학교 산업의학팀에서 마을 전 농업인 9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 파악을 위해 기초건강검진과 근골격계질환, 농약축적도 등 농업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7월까지 농업인 작업환경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까지는 농작업 유해요인 정밀진단을 바탕으로 폐농약처리 및 농약보관함 설치, 농작업 보조장비 지원, 작업장 개선, 농작업 안전ㆍ건강관리 교육 등 농작업 환경을 개선해 농작업 안전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앞으로 2008년까지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농작업에 대한 재해예방과 작업개선 교육은 물론 운동프로그램과 건강요법을 실시하고 유형별 농작업 안전관리 표준안을 도출해 마을별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농업인도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농업활동 관련 위험요인이 타 산업에 비해 높고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농작업 재해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