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재인청, 전주 대사습놀이 농악부문 대상

▲ 수원재인청이 10일 '전주 대사습놀이'에 참가해 농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원재인청은 지난 10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펼쳐진 '전주 대사습놀이'에 참가해 수원 농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농악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조선조 숙종때의 마상궁술대회 및 영조대의 물놀이와 판소리 백일장 등 민속 무예놀이를 종합 대사습놀이라 했으며, 영조 8년 지방 재인청과 가무 대사습청의 설치에 따라 전주에 4개정(군자정, 의방전, 다가정, 진북정)을 두어 최초로 전주에서 대사습대회가 베풀어진 뒤 매년 연례행사로 실시했다.

그후 일제의 침략으로 중단된 이후 1975년도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5개 부문(판소리, 농악, 무용, 시조, 궁도)으로 대회를 시작해 1977년도 사단법인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를 설립, 현재까지 개최하고 있다.

재인청이란 조선말기 지방에서 활동하였던 직업적인 민간예능인의 연예활동을 행정적으로 관장하던 곳으로 광대청, 장악청, 신청, 풍류청, 공인청이라고도 불렸다.

또한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각군에 재인청을 두고 각 도에는 대방이라는 우두머리를 두었으며 각 도 책임자 도산주로부터 행정적인 지시를 받았다.

수원시 공직자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이병일 수원시 정보통신담당은 "이번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농악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전국에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수원을 널리 알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