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조기유학중 귀국' 급증

조기유학 또는 가족 이민 등으로 외국으로 떠났다 다시 귀국해 경기도내 학교에 편입하는 초등학생들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외국생활을 하다 올들어 지금까지 도내 학교에 편입한 초등학생은 3천856명으로 지난해 2천866명에 비해 무려 3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도내 학교편입 귀국 초등학생은 지난해보다 655명 적은 2천211명이었다.

도교육청은 학기중 귀국, 편입학하는 학생들을 감안할 경우 올해말까지 도내 전체 귀국 초등학생이 4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귀국학생의 증가가 초등학생들의 조기유학과 가족 이민, 부모의 해외근무 등으로 외국에 갔던 학생들이 현지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귀국하는 경우가 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귀국학생들의 국내학교 조기 적응을 돕기위해 현재 3개 초등학교에 6개 특별학급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말 우리글' 등 귀국학생들을 위한 2종류의 지도자료를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