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코닝 임직원을 비롯한 봉사단은 지난 12일 평택에 위치한 한국재활복지대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코닝은 지난 2004년부터 한 구좌에 2천원하는 '희망나눔 펀드'를 개설해 현재 임직원의 75%가 가입, 모금액에 회사경비를 합쳐 지역내 소외계층의 재활과 자활을 후원해 왔다.
이번에 네 번째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 정대홍 상무는 "지난해 정신지체 장애인과 작업을 하면서 장애인의 재활과 자활에 관심이 생겼다"며 "우리 회사가 최근 청각장애 2급 장애인의 채용을 결정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어 장애학생이 많은 이 대학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02년 문을 연 국재활복지대는 11개 학과에 50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중 213명이 장애학생으로 장애학생의 재활과 취업에 초점을 두어 세워진 장애학생 고등교육 기관으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멀티미디어음악과에 재학중이다.
삼성코닝 봉사단은 지난해 4월 가족과 함께 이 학교 장애학생 숙소를 대청소하는 봉사활동을 벌인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장애학생의 급식비와 학비에 써달라는 임직원 뜻에 따라 성금을 전달했고, 올 4월에는 회사가 후원하는 성프란시스대(노숙인 인문학 과정)의 재학생과 연합봉사를 하기도 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 학교의 많은 장애학생이 공납금도 제대로 못낼 뿐더러 점심값이 없어 굶는 학생이 적지 않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학비와 급식비 후원을 지속해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