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ㆍ8월 두차례 도청 홈페이지 인터넷 여론조사
경기도는 17일 예산 편성에 앞서 설문조사를 하는 등 행정기관 위주의 일방적 예산책정을 지양하고 도민 의사를 직접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당장 내년 예산편성에 이러한 '도민참여 예산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경제투자, 문화관광, 농정, 보건복지, 환경, 건설교통, 가족여성정책 등 7개 분야에 대한 도민 여론을 수렴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오는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도청 홈페이지에 분야별 주요 정책을 게시하고 이에 대한 인터넷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9월에는 도의원 및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참여하는 예산분야별 토론회를 통해 집중 심의를 거친 후 최종 예산안 제출에 앞서 종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민단체와 여론의 반대에 부딪혀 도가 추진한 정책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러한 폐단을 예방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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