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탈퇴 경기공무원, 합법노조 추진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경기도청 지부를 탈퇴한 직원들은 18일 합법적인 노조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설립 추진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의 신분을 저버리고 법을 일탈하여 단체 활동을 함으로써 국민께 심려를 끼친 데 깊이 사죄한다"면서 "적법 절차에 따른 노조활동으로 권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 중 지난 1월 시행된 공무원노조법에 따라 노조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다음달 15일께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합법노조 전환을 묻는 투표에 참가한 경기도청 지부 소속 480여명 중 61%(295명)가 찬성표를 던졌으며, 현재 전공노를 탈퇴한 직원은 남윤수 지부장등 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