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노조 '단일직급제' 요구농성

농촌진흥청 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60여명은 18일 오후 단일직급제 도입을 요구하며 본관 2층 청장실앞 복도에서 점거농성을 벌였다.

조합원들은 "농진청은 업무 특성상 10년이상 연구가 필요한 데 직급이 연구ㆍ지도관(300여명), 연구ㆍ지도사(700여명)로 나뉘어 인사이동이 잦았다"며 "단일직급제가 시급히 도입돼야 연구의 연속성이 담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앙인사위원회에 단일직급제 도입을 요구해 올 하반기 검토한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김인식 신임청장은 몇개월을 참지 못하고 현 직급체계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대해 농진청측은 "관련법이 개정될 때까지는 현 직급체계를 유지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노조 집행부 7명은 농진청이 연구ㆍ지도관 승진심사를 오는 25일 치르기로 하고 희망자에 대해 22일까지 서류를 받기로 하자 반발, 지난 15일부터 본관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