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후보자 평균경쟁률 3.25대 1

39명중 전과자 5명ㆍ여성후보 2명ㆍ최고 재산 18억원

이번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한 화성지역 출마자의 평균 경쟁률은 3.25대 1이며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는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까지 등록한 지방선거 후보자 가운데 화성지역 출마자를 살펴보면 화성시장과 광역(2명), 기초(9명)의원 등 모두 12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총 3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한나라당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무소속(11명), 열린우리당(9명), 민주노동당(5명), 민주당(2명) 순서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12명, 30대가 7명이며, 60대는 2명으로 40~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전체 39명 후보 중에서 여성 후보는 광역 2선거구의 금종례(무소속) 후보와 기초 나선거구의 박혜명(민주노동당) 후보 등 2명으로 5.1%에 불과해 화성 지역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가 아직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9명 가운데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5명으로 음주운전, 뇌물수수, 집시법 위반, 산림법 위반, 공무집행 방해 등 그 사유가 다양했다.

후보자별 재산 신고액을 살펴보면 우선 시장 후보 가운데서 무소속 박봉현 후보가 18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박광직(열린우리당) 후보가 6억1천600만원, 최영근(한나라당) 후보가 1억4천700만원으로 각각 신고했다.

광역ㆍ기초의원 후보 중에서 10억원이 넘는 재산가는 모두 6명으로, 이중 기초 가선거구의 차병표(열린우리당) 후보가 가장 많은 27억4천600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광역 2선거구의 최지용(한나라당) 후보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액(-9천700만원)을 신고했으며 155만원을 신고한 후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보자별로 2005년까지 최근 5년간 납세 실적을 살펴보면 납세액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후보가 7명으로, 이들 중 10억이 재산을 신고한 후보가 있는가 하면 5년간 납세액이 10만원 미만인 후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재산 신고액은 본인과 직계 가족의 재산까지 포함한 액수이지만 납세액은 후보 본인에게만 부과된 소득세, 재산세 납세 내역이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화성지역 유권자 수는 모두 22만3천249명으로 남성은 11만6천495명, 여성은 10만6천754명이며 이중 올해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외국인 유권자는 모두 9명, 부재자 투표자수는 3천661명(남 3천249명, 여 41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