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마련 … 1개사에 2억 지원 그쳐
경기도가 창업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창업자금을 마련했지만 실제 지원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4월말 현재 여성창업자금 지원실적이 수중펌프를 제조하는 1개 회사에 건축자금 용도로 2억원을 지원한 데 그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창업자금지원이 제조업이나 제조업 기반 서비스업, 지식기반사업 등 비교적 여성의 진출이 적은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예비 여성창업자나 창업 2년 이내의 여성을 대상으로 시설자금의 경우 3년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3억원까지, 운영자금은 1년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5천만원까지 각각 4.4%의 고정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창업을 하려는 여성으로부터 문의는 많이 들어오지만 주로 식당이나 도ㆍ소매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며 지원대상인 제조업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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