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음주운전사고 증가

지난해 수도권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줄었지만 음주운전사고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도로공사 중부지역본부가 발표한 '2005년 교통사고 분석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699건(사망 51명, 부상 243명)으로 전년도(773건)에 비해 9.5% 감소했다.

그러나 음주운전 사고는 전년도 22건에 비해 77.2% 증가한 39건으로, 사망자없이 15명이 다쳤다.

주요 사고원인은 운전자과실이 596건(85.2%)으로 가장 많았고 타이어파손 등 차량결함 72건(10.3%), 적재불량 31건(4.4%) 등으로 집계됐다.

운전자 과실 중에는 운전대 과대조작 162건(23.1%), 졸음운전 144건(20.6%)이 많았고 졸음운전사고는 봄철(46건)과 겨울철(36건)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