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한ㆍ중 협력 수원시에 관심집중

제2회 韓中도시 경제교류회의 9월 5~6일 수원 개최중국어 통역 등 자원봉사자 80명 모집

▲ 중국 산동성에서 열린 '제2회 한중도시 경제교류회의' 설명회 모습

한국과 중국 지방자치단체간 경제, 행정, 문화, 관광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한중 도시 경제교류회의' 제2차 회의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1세기 글로벌시대 한국과 중국의 지방도시간 상생발전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부산, 대구, 인천, 수원, 안산 평택, 용인, 군산과 중국의 제남, 청도, 연대, 위해, 일조, 동영, 유방, 치박 16개 도시가 참여한다.

수원시 이의동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제포럼, 투자설명회, 전자정보통신박람회 등의 주행사와 한중예술단공연, 산업시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4월 수원시는 국내와 중국에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회원도시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반영한 최종 종합계획서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중국 청도에 이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IT산업의 메카도시인 수원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관내 기업체의 對 중국 수출촉진 기회로 삼기 위해 실무추진반을 편성해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70여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하는 한중 전자정보통신박람회는 글로벌기업인 삼성과 700여개의 첨단 중소기업이 소재한 수원시의 대외적인 위상을 강화하고, 한중도시간 협조적 경쟁적 관계 속에 통상 협력증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수원시는 미국 라스베가스와 독일 하노버 국제박람회에 출품해 해외 언론과 바이어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은 레이저 키보드 생산업체인 셀루온과 PMP(플래시메모리)를 생산하는 에스켐 등 다수기업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 환경, 관광, 지역경제 등에 관한 도시별 우수시책사례발표를 통해 도시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교환하고 공공사업 등에 대한 투자설명회로 기술, 자본, 인적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중국의 회원도시가 소재한 산동성 지역은 황해를 사이로 한국과 마주보고 있는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많은 교류가 있어 왔으며 중국내 한국기업 투자의 49%, 중국진출 한국 기업의 70%를 점유하고 있어 2002년부터 한국의 최대 교역지역으로서 광동성, 강소성과 함께 중국 3대 경제규모를 지닌 지역으로 잘 알려져 왔다.

시 관계자는 “외교통상부, 중소기업진흥청, KOTRA 등 많은 기관이 후원하고 있는 이번 회의에 산동성성장, 주한중국대사 및 각급도시 시장급 대표단이 수원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원의 전통과 문화, 발전상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양지역간 교역, 투자, 인적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한중도시 경제교류 행사를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행사안내와 박람회 상담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중국어 통역, 일반분야 자원봉사자 80여명을 모집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는 수원시 홈페이지(국제통상과)를 참고하고 수원시 국제통상과(228-310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