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아이들이 모르는 나무의 이름을 물어 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6월이면 경기도 도심속 나무들이 일제히 이름표를 갖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맞아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공원과 가로수에 나무이름표를 다는 '나무사랑 캠페인'을 개최한다.

도시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형태가 비슷해 일반인이 구별하기 어려운 나무 수종을 분석해 총 50종 2천여개의 이름표를 만들었다.
나무 이름표는 앞면에 명칭과 유래, 꽃이 피는 시기, 나무의 용도 등 내용을 알기 쉽게 넣었으며, 뒷면에는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이 직접 사연을 쓸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재단 이병만 사무처장은 "아이들이 동네 공원이나 가로수에서 자신이 직접 이름표를 단 나무를 볼 때마다 자연에 대해 흥미와 사랑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지역별로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생태체험, 자연무늬 손수건 만들기, 은행으로 무당벌레 만들기, 숲에서 도형 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경기녹지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ggf.or.kr)와 각 지역의제21 추진협의회에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문의 242-6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