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지사는 25일 방한 중인 보시라이(薄熙來) 중국 상무부장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만나 한중 FTA체결 등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시라이 상무부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각국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과 자본을 집중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한중 경제발전을 위해 양국간 FTA체결이 시급하다"며 "이에 따라 한국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 지사는 "양국간 경제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그러나 중국측이 한국농민이나 영화인 등 FTA 반대세력에 대한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중 FTA가 신속히 체결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에도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한중FTA체결문제와 한중일 경제협력체 창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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