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녹지재단, 수원역 애경백화점 옆담장 등 5곳 선정
"도로변이나 주택가 회색담장을 상큼한 녹색공간으로 바꿉시다"
경기녹지재단이 부족한 도심의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담벼락에 초록생명인 덩굴식물, 칡덩굴, 줄사철 등을 심어 도시를 푸르게 가꾸는 '벽면녹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을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22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수원역 애경백화점 옆 담벼락, 고양 탄현 신원아파트 옹벽, 의정부 은하수ㆍ동신 아파트 방음벽, 시흥 천주교 대야동 성당, 하남 부영 아파트 등 5곳을 녹화대상지로 선정했다.
재단은 이중 시흥시 천주교 대야동 성당과 하남시 부영아파트의 경우 기존의 담을 허물고 나무를 심어 탁트인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쉼터 등을 만들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수원역 애경백화점 옆담장, 고양 탄현 신원아파트 옹벽, 의정부 은하수ㆍ동신 아파트 방음벽 등은 벽면에 각종 덩굴식물을 심는 것은 물론 담 밑에 자생화 및 지피(地被)식물을 심어 가로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단 김현근 사업팀장은 "벽면 녹화는 저렴한 비용과 최소한의 공간으로 도시를 아름답고 푸르게 가꿀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인 녹화방법 중 하나"라며 "특히 산성비와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 및 침식 등을 방지해 건물의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소음도 줄여주는 등 여러가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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