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무원 '독서열풍'

혁신도서 500여권 지정 'e-혁신 독후감 경진대회' 개최7급이하 대상 참여율 91% … 팔달동 정선씨 최우수상

수원시는 행정조직 내부의 혁신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혁신도서로 지정한 500여권의 권장도서를 읽고 독후감 실력을 겨루는 e-혁신 독후감 경진대회를 실시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e-혁신 독후감 경진대회는 7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결과 팔달구 팔달동 정선(행정7급)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7일까지 독후감 온라인 접수건수는 1천435편으로 91%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 제출된 독후감은 외부전문가로 평가반을 구성해 우수작 30편을 엄선했다.

시는 주 5일근무제 시행 등으로 개인의 여가시간이 늘어나 책을 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혁신활동의 공유와 확산을 도모할 수 있는 혁신도서 500권을 선정ㆍ제시하고 혁신관련 도서 400여권을 자료실에 비치했다.

지난해의 6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혁신도서 독후감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사이버 독후감대회로 추진해 온라인 접수 및 전자심사를 통해 취합과 심사에 편리를 도모했으며, 시간적 경제적인 비용절감 효과도 거뒀다.

시는 우수작품 제출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시정 업무혁신에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병덕 행정혁신담당은 "독서로 얻어진 혁신 마인드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원시 행정포탈에 혁신마일리지 게시판을 운영하고, 우수사례집을 제작하는 등 전 직원의 자발적인 지식정보공유와 혁신마인드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직원들의 의식 변화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계속해서 추천하는 등 직장 내 학습문화와 독서 붐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