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당선자는 이날 한나라당 경기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힌 뒤 "수도권규제혁파본부를 만들어 정확한 실체를 조사해 규제 폐해를 국민에게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당선자와 일문일답.
-당선소감은.
▲경제가 너무 어려워 온 국민이 거대한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국민이 저를 변화의 수단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 감사의 마음과 함께 두려움이 밀려온다.
-향후 도정운영 방안은 무엇인가.
▲안정 속의 개혁을 바탕으로 경제 살리기에 주력할 것이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 또 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어떻게 보는가.
▲국민이 선거를 통해 열린우리당의 거듭된 실정과 민생을 최우선시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도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국민을 돌보고 민생을 살피는 것을 최우선시하는 깨끗한 정치를 펴야 한다.
-선거 중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인가.
▲시간이 제약돼 있고 교통이 불편해 많은 분들을 만나 뵙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박근혜 대표가 테러를 당했을 때 정치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며 안타까웠다.
-공직자들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밝혀달라.
▲공무원직은 벼슬이 아니고 머슴이다. 도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고 권위를 앞세우는 공직자는 그 존재가치와 의의를 상실한 것이다. 또 고위공직자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을 지켜야 한다.
-도정 인수위 운영 방향은.
▲경기도의 조직과 기능 및 예산현황을 파악하고 4년 도정 전반의 마스터플랜을 구체화 할 것이다. 또 정책기조 설정과 함께 실천 프로그램 준비 등이 이뤄질 것이다.
-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정치권에 처음 들어와 최선을 다했고 수고했다. 이제 친구로 돌아가서 많은 자문을 하고 싶다. 우정이 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