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정 … ‘눈물’ 세리모니

[5.31 지방선거 당선자 이모저모]

김용서 수원시장 당선자 ‘축제의 밤‘

○… 민선 4기 시장에 당선된 한나라당 김용서 후보의 당선 축하 행사가 승리를 예감한 듯 당선 확정 전인 31일 밤 10시 30분에 열려.

그동안 선거일정으로 인해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던 김 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거운동에 힘을 보탠 당사자들을 일일이 소개하기도.

남경필 의원, 김 당선자 축하

○… 31일 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이 김용서 당선자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축하.

남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한나라당의 압승은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면서도 “지금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잘 하지 못한다면 한나라당 역시 국민의 심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해.

문병근 당선자, 당선 확정되자 눈시울

○… 모두 8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던 바 선거구(의원 정수 3명)에서 열린우리당의 문병근 후보는 18.8%의 득표율을 얻어 2위로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운동원의 축하를 받는 도중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문 당선자는 “한나라당의 강세와 열린우리당의 상대적인 열세 속에서 살아남았다”며 “그동안의 어렵고 힘들었던 선거운동의 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감격의 순간을 설명.

그는 “같은 지역구의 한나라당 당선자와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쁨도 있지만 지역을 위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

전직 군수, ‘시의원’으로 새출발

○… 전 화성 군수의 기초의회 도전으로 관심을 끌었던 이태섭 후보(63ㆍ화성시 라 선거구)가 25.5%(5천307표)의 득표율을 얻어 당당히 시의원으로 새로운 출발.

이 당선자는 “지역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으로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박지성, 김용서 당선자에게 축하 난 전해

○… 지난달 31일 김용서 후보의 시장 당선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인 6월 1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박지성 선수가 압승을 거둔 김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의 난을 보내 화제.

이에 김용서 당선자는 발목 부상 중인 박지성 선수의 빠른 쾌유와 독일 월드컵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