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수원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는 9일 수원시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정구 교수 초청강연 내용을 문제삼아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에 대한 지원금을 중단한 경기문화재단의 영화제 지원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민의 귀중한 재산을 편향적 시각으로 좌지우지하는 재단과는 협조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인권영화제 정신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정구 교수는 지난 5일 경기민언련 주최 언론문화교실에서 '중국의 6ㆍ25 개입은 방어전쟁'이라는 내용이 담긴 강연을 했으며, 이 행사에 지원금과 장소를 제공했던 경기문화재단은 "지원사업 취지에 어긋난다"며 기금지원을 철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