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해왔다는 광역 4선거구의 차희상 당선자의(52·한나라당) 선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선거가 끝난지 10여일이 지났지만 매일 새벽 6시면 지역 주민들에게 당선인사를 위해 서수원 곳곳을 찾아다니는 차 당선자는 아직 듣지 못한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차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민심을 확인한 만큼 지역경제 회생과 계획적 도시건설, 교통, 교육발전을 강조하며 제7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출마 계획도 내비쳤다.

▲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주시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신 수원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역주민과 수원시민의 민심을 확인한 선거라는 생각에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득표수는 그 한표 한표 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주민분들의 채찍이라 생각하고 주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선거 결과를 보면 한나라당의 압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 이번 선거에서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현정권과 여당에 대한 불신감이 대단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투표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을 가하는 무서운 민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한나라당만을 지지하기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기 보단 현 정권의 실망감과 더불어 경제활성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지역 주민분들의 한표가 그러하듯 한나라당에 대한 한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 서수원 지역은 수인선 지중화와 열차기지창 이전, 비행장 소음문제 등의 현안문제가 산재해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 고색동을 가로지르는 수인선 전철은 원칙적으로 보나 지역 주민분들의 민심으로 보나 반드시 지중화해야 합니다.
수인선의 문제는 천문학적인 예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 그동안 건설교통부와 경기도, 수원시 등을 오가며 많은 대화를 해왔던 것 만큼 앞으로도 설계변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열차기지창 역시 서수원의 상권과 주거환경을 침해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타지역으로 이전해 설치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 입니다.
현재 법정 소송 중인 비행장 소음 문제의 경우 앞으로의 판결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며, 이 문제 역시 상황을 철저하게 주시하며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호매실택지개발 등 서수원권 개발에 대한 의견은?
▲ 서수원은 호매실지구의 택지개발 뿐아니라 수원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개발수요가 높은 지역입니다.
현재 호매실지구의 경우 보상문제와 도시계획 등 원주민분들과 주택공사 간에 마찰이 있는 상태로 저 나름으로도 양측의 의견조율을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친환경적인 요소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도시계획으로 호매실지구가 개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대 농대부지와 차량등록사업소 부지 등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친환경적인 요소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살기 좋은 서수원 건설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 지역 주민에게 한 말씀 한다면?
▲소탐대실(小貪大失)이란 말이 있듯이 이번 선거의 당선으로 자만에 빠지기 보단 지역 주민분들의 뜻을 찾아다니며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앞서 나설수록 겸손하라는 말을 교훈으로 삼아 도정에 임하겠습니다.